[날씨] 성탄절에도 초미세먼지 말썽…오후부터 제주 비
[앵커]
크리스마스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무엇보다 날씨 많이들 궁금하실 텐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크리스마스 장식이 참 잘 어울리는데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늘 공기 질 상황부터 전해 주시죠.
[캐스터]
미세먼지가 질투를 하는 걸까요.
내일이 크리스마스인데 여전히 공기가 답답합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세종과 충청은 50마이크로그램을 웃돌면서,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인 내일도 미세먼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와 일부 남부지방의 공기 질 나쁠 텐데요.
특히 중부지방은 먼지와 안개가 뒤엉키면서 가시거리가 무척 짧아지겠습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렇다면 추위는 또 어떤지 눈, 비 소식은 혹시 들어 있습니까?
[캐스터]
일단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서울은 아침에 영하 2도, 한낮에는 7도로 평년 기온을 웃돌겠고요.
남부지방은 15도 안팎까지 올라서 겨울답지 않게 포근하겠습니다.
하늘에는 가끔 구름만 지나는 정도겠고요.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가 좀 내리겠습니다.
모레는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요.
이 비가 그친 뒤 금요일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6도선까지 뚝 떨어지면서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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